[프로젝트]레지던스 in 영월 창업 교육 프로그램 < 참여 후기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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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레지던스 in 영월 창업 교육 프로그램 모집과 함께 그동안의 영월에서 진행된 '레지던스 in 영월' 사업에 대해 돌아보기 위한 차원에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인터뷰에 처음 응해주신 대표님은 '공공화실'의 김광남 대표님입니다. 짧지만 핵심적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올해 레지던스 in 영월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 대표님들이 많이 신청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공공화실 인스타그램 : @dtr_drg


레지던스 in 영월 프로그램 참여자, 공공화실 김광남 대표


Q1. 대표님께서 '영월'이라는 지역에서 창업을 하셨을 때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었나요?

단점은 역시나 시장과 인프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규모가 가져오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가장 컸습니다. 3년간 정착을 하며 이러한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의 지원프로그램과 지원사들을 통해 충분히 시장을 확장하고 도시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업적 기회들이 로컬에 넘쳐난다는 것을 알게 돼어 이제는 소도시로의 이주를 특히 예비창업,초기창업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Q2. '영월'에서 거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거주하셨을 때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이 궁금합니다.

영월에 거주한지는 3년이됐습니다. 2년가량 가장 큰 어려움은 ‘관계’였습니다. 입에 오르내리는 것들이 내용이 좋든 나쁘든 알고 싶지 않아도 개개인의 개인사들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어딜가도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도시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일상에서의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장점은 저렴한 주거비, 임대료 또 어딜 봐도 푸릇푸릇 대자연이 곁에 있다는 것? 이보다 더 큰 장점이 있을까요 :)

 

Q3. '영월'에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주하고 정착하려면 어떤 지원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거주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투자로 청년 주택 등 지속해서 영월은 다른 지역 보다 청년들이 정착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정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영월에왔다 떠난 수많은 창업가들이 가진 공통적인 문제는 자신과 영월에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기회들을 찾고 테스트해볼 사업초기의 단기 주거 공간의 부족으로 먼거리를 오고가며 결국은 포기를 하는 모습을 수없이 봤습니다. 창업을 목표로하는 외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기 주거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이라 생각합니다.

 

Q4. 레지던스 in 영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응원과 격려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레지던스 in 영월 1기로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수업을 들으면서 로컬비지니스에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면서 많은 실수를 줄이면서 3년가량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음껏 도전해보시고 성공과 실패라는 값진 경험들을 레지던스 인 영월을 시작으로 영월에서 안전하게 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