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그리고 강원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더웨이브컴퍼니 멤버들의 이야기입니다.
[더웨이브컴퍼니] 매니저 이진우
더웨이브컴퍼니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이들이 함께 로컬, 청년에 관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같은 수도권,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지역, 그리고 강원 지역의 인재들이 강릉에 모여 새로운 파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강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멤버들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로오션의 PM을 맡고 있는 이진우 매니저는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인 동시에 호기심 가득한 탐험가로 더웨이브컴퍼니에 큰 영감을 주는 멤버입니다. 자유로운 표현가를 꿈꾸는 이진우 매니저와 강릉과 더웨이브컴퍼니, 워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진우 님의 해시태그
#ENTP #안티_알고리즘_클럽 #호기심
진우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지표가 있나요?
재미와 호기심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인생의 플라이휠에서 재미와 호기심이 그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신진대사가 멈췄을 때가 아니라 더이상 궁금한 게 없을 때 죽음이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진행될수록 궁금해지는게 적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조금은 냉소적으로, 회의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20대 초반에 가장 설레고 좋아하던 여행이 그런 상태입니다. 이렇게 점점 설렘의 횟수와 호기심의 대상이 줄어드는 게 큰 문제라고 느껴져요. 새로운 시작점에는 호기심이 항상 있었으니까요. 호기심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어서 그런지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는 게으를 때는 부지런해지고 싶고 부지런하게 움직일 때는 게으르고 싶은 사람을 지향합니다. 가끔은 자유롭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한 지점에 머물다 보면 지루함을 못 견디고 발품을 팔아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어져요. 그래서 저는 이런 여유와 바쁨을 구분하기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저만의 평균을 찾고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더웨이브컴퍼니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더웨이브컴퍼니를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본가가 강릉이라 취업 준비 시즌에 '강릉에서 일할 수 있는 회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하고 알아보다가 더웨이브컴퍼니를 발견했습니다. 지역에서 브랜딩과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공간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아쉽게도 관련된 (더웨이브컴퍼니의) 채용공고가 따로 없어서 지원하지는 못했죠. 대신 코로나로 재택근무와 리모트 워크가 활성화 되던 시기라 블로그에 리모트 워크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지역에서 리모트워크 문화를 만드는 곳’으로 더웨이브컴퍼니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당시에 워케이션이라는 키워드는 몰랐지만 공유 오피스인 파도살롱을 통해 지역 호텔과 제휴하여 리모트 워커들을 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유통업계에서 영업관리로 근무했어요. 경제적 독립을 위해 선택한 직장이었지만 운영하는 사람과 공간 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까지 만날 기회가 있는 직무라 사업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지금 운영 중인 뉴스레터 때문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항상 직접 기획하여 발행해 보고 싶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2번 정도 발행하면서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재미와 호기심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지 알게 됐고 이젠 퇴사를 해도 조급하거나 불안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고 나서 워케이션 매니저 공고를 보게 됐고 관심이 있던 회사에서 만 2년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생각했던 사업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일로오션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워케이션, 워케이션이라는 콘텐츠에 관해 진우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워케이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워케이션이 예전보다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생소하고 낯선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직접 운영해본 기획사가 기준을 제시해줘야 해요. 워케이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게 효과적인지를 제안해 줘야합니다. 기준과 운영 시스템이 정해진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비용 그 이상의 효과를 남길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워케이션을 보낸다고 한다면 단순히 리프레시만을 위해서 직원들을 지원하진 않아요. 그것만으로 부족하죠. 우리 서비스의 목표 역시 리프레시와 함께 (워케이션 참가자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요한 업무와 프로젝트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고, 업무능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례를 소개드리면, 같은 팀에 소속된 참가자 두 분이 함께 저희 워케이션에 참여하신 적이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미리 워케이션 기간 동안 진행할 기존 프로젝트를 정하시고 오셨어요.매일 출근하고 이야기했던 공간에서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가 짧은 기간에 쏟아졌고, 워케이션 기간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워케이션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이런 사례를 모아 서비스를 기획하여 기업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일로오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사전 미팅 뿐만 아니라 공간 답사를 위해 강릉으로 직접 오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때 현장에서 담당자 분들이 느끼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사진이나 영상만 봤을 때와 달리 실제로 현장에 오셔서 저희 공간을 보시고 나면 워케이션에 대해 이해하시는 동시에 실제로 일상적인 업무가 모두 가능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세요. 그래서 사전 미팅 후 꼭 현장 답사를 오시길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와디즈 펀딩, 소금별, 속초 워케이션, 일로오션 등 다양한 워케이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개발자, 디자이너 등 여러 직군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후기는 취향의 따라 정말 다양하지만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업무와 휴식을 잘 구분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업무와 휴식 공간의 분리, 웰컴 및 해변 키트, 사려깊은 매니저의 서비스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충족하며 보낼 수 있었고 또 오고 싶다는 후기를 남겨주고 계세요. 이런 후기를 보며 세심한 요소가 큰 만족감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하러 오지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일을 하는 동시에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시기에 사려깊은 배려와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 선택한 장소에서 원하는 일과 휴식을 마음껏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영감이 가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과 후에는 하는 루틴이 있나요?
외부 활동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백패킹을 좋아해요. 입사 전에는 울릉도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에 있는 명산을 더 많이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소금별 워케이션을 하는 동안에는 오대산을, 속초 워케이션 기간에는 설악산을 등반했습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서 리프레시도 하고 영감도 받고 있어요. 풍경이 예쁘다보니 좋은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있습니다.
인터뷰·글 = 변준수
사진 촬영 및 제공 = 김리오, 이진우 님 제공
더웨이브컴퍼니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이들이 함께 로컬, 청년에 관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같은 수도권,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지역, 그리고 강원 지역의 인재들이 강릉에 모여 새로운 파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강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멤버들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로오션의 PM을 맡고 있는 이진우 매니저는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인 동시에 호기심 가득한 탐험가로 더웨이브컴퍼니에 큰 영감을 주는 멤버입니다. 자유로운 표현가를 꿈꾸는 이진우 매니저와 강릉과 더웨이브컴퍼니, 워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진우 님의 해시태그
#ENTP #안티_알고리즘_클럽 #호기심
진우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지표가 있나요?
재미와 호기심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인생의 플라이휠에서 재미와 호기심이 그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신진대사가 멈췄을 때가 아니라 더이상 궁금한 게 없을 때 죽음이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진행될수록 궁금해지는게 적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조금은 냉소적으로, 회의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20대 초반에 가장 설레고 좋아하던 여행이 그런 상태입니다. 이렇게 점점 설렘의 횟수와 호기심의 대상이 줄어드는 게 큰 문제라고 느껴져요. 새로운 시작점에는 호기심이 항상 있었으니까요. 호기심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어서 그런지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는 게으를 때는 부지런해지고 싶고 부지런하게 움직일 때는 게으르고 싶은 사람을 지향합니다. 가끔은 자유롭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한 지점에 머물다 보면 지루함을 못 견디고 발품을 팔아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어져요. 그래서 저는 이런 여유와 바쁨을 구분하기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저만의 평균을 찾고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더웨이브컴퍼니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더웨이브컴퍼니를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본가가 강릉이라 취업 준비 시즌에 '강릉에서 일할 수 있는 회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하고 알아보다가 더웨이브컴퍼니를 발견했습니다. 지역에서 브랜딩과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공간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아쉽게도 관련된 (더웨이브컴퍼니의) 채용공고가 따로 없어서 지원하지는 못했죠. 대신 코로나로 재택근무와 리모트 워크가 활성화 되던 시기라 블로그에 리모트 워크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지역에서 리모트워크 문화를 만드는 곳’으로 더웨이브컴퍼니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당시에 워케이션이라는 키워드는 몰랐지만 공유 오피스인 파도살롱을 통해 지역 호텔과 제휴하여 리모트 워커들을 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유통업계에서 영업관리로 근무했어요. 경제적 독립을 위해 선택한 직장이었지만 운영하는 사람과 공간 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까지 만날 기회가 있는 직무라 사업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지금 운영 중인 뉴스레터 때문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항상 직접 기획하여 발행해 보고 싶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2번 정도 발행하면서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재미와 호기심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지 알게 됐고 이젠 퇴사를 해도 조급하거나 불안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고 나서 워케이션 매니저 공고를 보게 됐고 관심이 있던 회사에서 만 2년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생각했던 사업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일로오션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워케이션, 워케이션이라는 콘텐츠에 관해 진우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워케이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워케이션이 예전보다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생소하고 낯선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직접 운영해본 기획사가 기준을 제시해줘야 해요. 워케이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게 효과적인지를 제안해 줘야합니다. 기준과 운영 시스템이 정해진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비용 그 이상의 효과를 남길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워케이션을 보낸다고 한다면 단순히 리프레시만을 위해서 직원들을 지원하진 않아요. 그것만으로 부족하죠. 우리 서비스의 목표 역시 리프레시와 함께 (워케이션 참가자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요한 업무와 프로젝트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고, 업무능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례를 소개드리면, 같은 팀에 소속된 참가자 두 분이 함께 저희 워케이션에 참여하신 적이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미리 워케이션 기간 동안 진행할 기존 프로젝트를 정하시고 오셨어요.매일 출근하고 이야기했던 공간에서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가 짧은 기간에 쏟아졌고, 워케이션 기간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워케이션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이런 사례를 모아 서비스를 기획하여 기업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일로오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사전 미팅 뿐만 아니라 공간 답사를 위해 강릉으로 직접 오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때 현장에서 담당자 분들이 느끼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사진이나 영상만 봤을 때와 달리 실제로 현장에 오셔서 저희 공간을 보시고 나면 워케이션에 대해 이해하시는 동시에 실제로 일상적인 업무가 모두 가능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세요. 그래서 사전 미팅 후 꼭 현장 답사를 오시길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와디즈 펀딩, 소금별, 속초 워케이션, 일로오션 등 다양한 워케이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개발자, 디자이너 등 여러 직군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후기는 취향의 따라 정말 다양하지만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업무와 휴식을 잘 구분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업무와 휴식 공간의 분리, 웰컴 및 해변 키트, 사려깊은 매니저의 서비스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충족하며 보낼 수 있었고 또 오고 싶다는 후기를 남겨주고 계세요. 이런 후기를 보며 세심한 요소가 큰 만족감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하러 오지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일을 하는 동시에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시기에 사려깊은 배려와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 선택한 장소에서 원하는 일과 휴식을 마음껏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영감이 가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과 후에는 하는 루틴이 있나요?
외부 활동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백패킹을 좋아해요. 입사 전에는 울릉도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에 있는 명산을 더 많이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소금별 워케이션을 하는 동안에는 오대산을, 속초 워케이션 기간에는 설악산을 등반했습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서 리프레시도 하고 영감도 받고 있어요. 풍경이 예쁘다보니 좋은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있습니다.
인터뷰·글 = 변준수
사진 촬영 및 제공 = 김리오, 이진우 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