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그리고 강원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더웨이브컴퍼니와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강릉살자] 엄기혁 (1기 돌체)
강릉살자 1기 참가자이자 2기 운영진으로 참가한 엄기혁 님은 1기와 2기, 그리고 취향 라이브까지 음악 무대와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매력을 보이며 많은 이의 기억에 남아있는 멤버입니다. 기타를 둘러메고 베이스캠프를 찾은 그와 함께 강릉과 강릉살자,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엄기혁 님의 해시태그
#INFJ #나는_놀고_싶다 #구름_보며_누워_있고_싶다 #근데_혼자_있고_싶은데 #혼자_있으면_우울하다 #인터뷰_보면서_Lauv의_modern_loneliness_들어보세요
돌체와 엄기혁 그리고 '강릉살자' 1기와 2기를 스스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엄기혁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잘 살아온 것처럼 보여요. '돌체(Dolce)'는 강릉살자 1기부터 쓰던 별명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음악용어로 '부드럽게', '아름답게', '달콤하게'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제가 느끼는 돌체는 겉으로는 딱딱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운' 의미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별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1기 때는 참가자의 일원으로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시작하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게 어려웠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참가했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진 않았죠. 두달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매력적이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말해줬습니다. 1기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았고, 2기도 함께 하고 싶어 운영진으로서 강릉살자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2기 참가자들이 1기 때 제가 편히 즐겼던 것처럼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2기 때도 1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기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1기와 2기에서 보여준 돌체의 모습 중 어떤 쪽이 나와 더 가까운가요?'라는 질문을 생각해봤습니다. 즐겁고 밝은 참가자였던 1기 때, 묵묵히 맡은 바 열심히 일했던 2기의 돌체 모두 제 모습입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모습과 성격,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미지도 저의 모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고 함께 할 때, 제게 선을 넘거나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면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모든 반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강릉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에 갔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칠 때쯤, 좋은 기회가 주어져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사실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10대 때부터 오랜 기간 소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전 기간이 아주 짧았죠. 소속사 활동준비를 위해 잠깐 들었다가 나온 정도였습니다. 그 후 1년 더 음악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 군복무를 위해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역을 한 후, 자연스럽게 이곳에 남게 됐어요.
전역 후에도 중고등학교 때 보냈던 시간처럼 평범하고 익숙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강릉살자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강릉의 여러 장소와 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생각보다 훨씬 멋진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릉에 돌아온 후, 여러 과정을 통해 공연을 많이 선보였는데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강릉살자 1기 친구인 영월이 기획했던 '취향 라이브'와 2기 친구 뿌잉이 기획한 '바다, 소나무 그리고 음악'이 생각납니다.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고 작년 한해 강릉에서 많은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하면서 즐거웠지만 스스로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강릉살자 2기 운영진 활동과 병행할 때 일정이 잡혀서 급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두고 만족스럽게 연습을 하지 못해서 공연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두 친구와 공연을 함께 하면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취향라이브에서는 기존처럼 재즈 피아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영월과 함께 합을 맞췄고, 클래식과 어떻게 연주를 맞춰가는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2기 뿌잉과 함께 송정해변 솔숲에서 선보인 '바다 소나무 그리고 음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뿌잉과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 연주자분들과 협연하면서 해변에서 이뤄진 공연과 현악 연주와 어우러진 무대 등을 경험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공연할 때는 항상 긴장합니다. 찬물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파르르 떠는 느낌이랄까요.
강릉살자에 참가한 친구들은 돌체, 그리고 엄기혁하면 음악을 떠올립니다. 본인에게 음악은 어떤 존재인가요?
제 삶에서 노래는 많이 연결된 단어인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노래를 부르는게 좋았고, 사람들이 노래 잘 부른다고 하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대학 입시부터 학부 시절까지 음악에 관한 전문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음악을 하는 친구, 동기, 선후배를 알게 됐죠. 종종 "너 음악 계속 할거야?"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니 항상 곁에 두고 싶지만, 그 질문은 '음악이 정답이니 곧 죽어도 음악을 해야한다'라는 말처럼 들렸어요. 노래하길 좋아하면서도 '음악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할때면 불안함도 있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 항상 다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곤 합니다. 음악, 노래를 이어가면서 여러 감정이 들어요. 무서우면서 꺼려지기도 하고, 너무 좋아하기에 동경하는 그런 존재요.
누구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어릴 때부터 주변의 말을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울로 비춰보듯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려 애씁니다. ‘보이는게 많을수록 불안감이 커진다’라는 말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음악도 그런 것 같아요. 잘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들을 볼 때면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와 요즘 관심 있는 가수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어릴 때 사촌형이 랩하는 것을 들었고 그 후 힙합이나 랩을 즐겨 들었습니다. 그래서 신나고 빠른 비트의 노래가 취향에 맞는 것 같아 주로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Lauv의 노래가 듣고 있습니다. 느린 템포로 쭉 이어지면서 가수의 발성이 딱딱 끊기는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시간이 되면 Lauv의 'Modern Loneliness'를 들어보길 추천합니다.
일 외에 요즘 하는 루틴이나 취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소, 설거지, 방청소, 빨래, 일어나자마자 이불 개기 등등. 부지런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눈앞에 어질러진 것을 정리하는 비우기 작업이기도 하고요. 물리적인 부분은 이렇게 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제 때 풀거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갖고 있기보다 털어내는게 좋으니까요. 비워내야 좋은걸 다시 채울 수 있고 그래야 선순환이 될테니까요.
운동과 음악의 기본기 연습, 자격증 공부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요. 제 안의 근육을 키우고 필요없는 것을 비우면서 유기적으로 수행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공부도, 청음, 발성과 같은 기본기 연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살까'를 고민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면서 한가지 가능성에 목매지 않고 넓게 보려고 합니다. 물론 노래로 돈을 벌고,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지요.
인터뷰·글 = 변준수
사진 촬영 = 진명근(Workroom033), 엄기혁 님 사진 제공
장소 = 베이스캠프
강릉살자 1기 참가자이자 2기 운영진으로 참가한 엄기혁 님은 1기와 2기, 그리고 취향 라이브까지 음악 무대와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매력을 보이며 많은 이의 기억에 남아있는 멤버입니다. 기타를 둘러메고 베이스캠프를 찾은 그와 함께 강릉과 강릉살자,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엄기혁 님의 해시태그
#INFJ #나는_놀고_싶다 #구름_보며_누워_있고_싶다 #근데_혼자_있고_싶은데 #혼자_있으면_우울하다 #인터뷰_보면서_Lauv의_modern_loneliness_들어보세요
돌체와 엄기혁 그리고 '강릉살자' 1기와 2기를 스스로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
엄기혁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잘 살아온 것처럼 보여요. '돌체(Dolce)'는 강릉살자 1기부터 쓰던 별명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음악용어로 '부드럽게', '아름답게', '달콤하게'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제가 느끼는 돌체는 겉으로는 딱딱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운' 의미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별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1기 때는 참가자의 일원으로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시작하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게 어려웠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참가했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진 않았죠. 두달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매력적이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말해줬습니다. 1기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았고, 2기도 함께 하고 싶어 운영진으로서 강릉살자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2기 참가자들이 1기 때 제가 편히 즐겼던 것처럼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2기 때도 1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기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1기와 2기에서 보여준 돌체의 모습 중 어떤 쪽이 나와 더 가까운가요?'라는 질문을 생각해봤습니다. 즐겁고 밝은 참가자였던 1기 때, 묵묵히 맡은 바 열심히 일했던 2기의 돌체 모두 제 모습입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모습과 성격,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미지도 저의 모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고 함께 할 때, 제게 선을 넘거나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면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모든 반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강릉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에 갔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칠 때쯤, 좋은 기회가 주어져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사실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10대 때부터 오랜 기간 소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전 기간이 아주 짧았죠. 소속사 활동준비를 위해 잠깐 들었다가 나온 정도였습니다. 그 후 1년 더 음악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 군복무를 위해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역을 한 후, 자연스럽게 이곳에 남게 됐어요.
전역 후에도 중고등학교 때 보냈던 시간처럼 평범하고 익숙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강릉살자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강릉의 여러 장소와 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생각보다 훨씬 멋진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릉에 돌아온 후, 여러 과정을 통해 공연을 많이 선보였는데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강릉살자 1기 친구인 영월이 기획했던 '취향 라이브'와 2기 친구 뿌잉이 기획한 '바다, 소나무 그리고 음악'이 생각납니다.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고 작년 한해 강릉에서 많은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하면서 즐거웠지만 스스로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강릉살자 2기 운영진 활동과 병행할 때 일정이 잡혀서 급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두고 만족스럽게 연습을 하지 못해서 공연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두 친구와 공연을 함께 하면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취향라이브에서는 기존처럼 재즈 피아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영월과 함께 합을 맞췄고, 클래식과 어떻게 연주를 맞춰가는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2기 뿌잉과 함께 송정해변 솔숲에서 선보인 '바다 소나무 그리고 음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뿌잉과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 연주자분들과 협연하면서 해변에서 이뤄진 공연과 현악 연주와 어우러진 무대 등을 경험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공연할 때는 항상 긴장합니다. 찬물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파르르 떠는 느낌이랄까요.
강릉살자에 참가한 친구들은 돌체, 그리고 엄기혁하면 음악을 떠올립니다. 본인에게 음악은 어떤 존재인가요?
제 삶에서 노래는 많이 연결된 단어인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노래를 부르는게 좋았고, 사람들이 노래 잘 부른다고 하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대학 입시부터 학부 시절까지 음악에 관한 전문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음악을 하는 친구, 동기, 선후배를 알게 됐죠. 종종 "너 음악 계속 할거야?"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니 항상 곁에 두고 싶지만, 그 질문은 '음악이 정답이니 곧 죽어도 음악을 해야한다'라는 말처럼 들렸어요. 노래하길 좋아하면서도 '음악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할때면 불안함도 있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 항상 다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곤 합니다. 음악, 노래를 이어가면서 여러 감정이 들어요. 무서우면서 꺼려지기도 하고, 너무 좋아하기에 동경하는 그런 존재요.
누구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어릴 때부터 주변의 말을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울로 비춰보듯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려 애씁니다. ‘보이는게 많을수록 불안감이 커진다’라는 말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음악도 그런 것 같아요. 잘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들을 볼 때면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와 요즘 관심 있는 가수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어릴 때 사촌형이 랩하는 것을 들었고 그 후 힙합이나 랩을 즐겨 들었습니다. 그래서 신나고 빠른 비트의 노래가 취향에 맞는 것 같아 주로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Lauv의 노래가 듣고 있습니다. 느린 템포로 쭉 이어지면서 가수의 발성이 딱딱 끊기는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시간이 되면 Lauv의 'Modern Loneliness'를 들어보길 추천합니다.
일 외에 요즘 하는 루틴이나 취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소, 설거지, 방청소, 빨래, 일어나자마자 이불 개기 등등. 부지런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눈앞에 어질러진 것을 정리하는 비우기 작업이기도 하고요. 물리적인 부분은 이렇게 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제 때 풀거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갖고 있기보다 털어내는게 좋으니까요. 비워내야 좋은걸 다시 채울 수 있고 그래야 선순환이 될테니까요.
운동과 음악의 기본기 연습, 자격증 공부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요. 제 안의 근육을 키우고 필요없는 것을 비우면서 유기적으로 수행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공부도, 청음, 발성과 같은 기본기 연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살까'를 고민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면서 한가지 가능성에 목매지 않고 넓게 보려고 합니다. 물론 노래로 돈을 벌고,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지요.
인터뷰·글 = 변준수
사진 촬영 = 진명근(Workroom033), 엄기혁 님 사진 제공
장소 = 베이스캠프